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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신점검단이 정부와 간담회를 갖고 접종을 확대해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신점검단장을 맡은 김성주 의원은 오늘(26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직장인과 부모 동반 접종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종을 확대하고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주중 일과시간에만 이뤄졌던 접종을 주말과 야간으로 늘리는 방안과 함께, 접종 대상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를 대비해 예비 대상자 명단을 미리 확보하고, 접종 기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접종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매일 중대본이 전날 확진자·사망자 수와 함께 백신 접종 현황을 국민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했다고도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취약 시설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해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었지만 4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기관 수가 늘어나고 접종 대상도 확대되며 매일 10만 회 이상의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백신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독일에서 5월 말 승인을 앞둔 큐어백 백신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왕이면 안전한 방식의 백신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오늘 회의에서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국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부작용이 의심되면,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사후에 확인하는 제도를 시행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