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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양국 정상은 이번으로 세번째 만나는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일 두나라 신협력 시대의 토대를 더욱 굳힌 계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홍 기자 입니다.


김 홍 (KBS 도쿄) :

김영삼 대통령과 호소카와 총리의 오늘 정상회담은, 과거사의 속박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도 다원적인 선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일 신협력시대의 토대를 보다 튼튼히 했다는데 그의미가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경주와 시애틀에 이어, 도쿄에서 세번째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전화통화도 네번이나 있었습니다. 두 정상의 돈독한 친분과 우의는, 일본에서도 화제 입니다. 변화의 시대. 개혁의 기수로서의 공감대에서 비롯된 두 정상의 의기투합이야말로, 한.일 신협력의 구심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이고도 다원적 협력관계의 모색은, 오늘 우선 북한 핵문제에 대한, 긴밀하고도 확고한 공동대응이라는 합의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교류증대를 위한, 유학생 초청과 문화행사의 개최. 아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실무 각료회담에서 합의한 투자와 기술협력의 확대, 건설시장 개방노력 등도 미래지향적인 두 나라 관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있을 확대 정상희담에서는, 한.일.중 동아시아 3국간의 협력사업도 추진될 것으로 보여, 이제 한.일 두나라의 협력증진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3국간 협력관계로 확대 발전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습니다.

과거사의 굴레를 벗고, 21세기를 향한 우호협력의 증진. 특히, 호혜적이고도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두나라 정상의 폭넓은 의견교환과 의견의 일치는, 핵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관계의 구축과 함께, 이번 정상희담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KBS 뉴스, 김 홍 입니다.